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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임, 난임 치료 20년차 한의사의 난임타파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우리나라 애국가의 마지막 소절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출생률이 지속된다면 정말 ‘대한 사람’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출산 가능한 15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가 2019년부터 채 한 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은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해 자랑하듯 경쟁적으로 올라오는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생활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불행해합니다. 계속 눈만 높아지고 섣불리 결혼을 결정하지 못합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자녀의 양육, 교육, 주거, 생활비의 문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듯 산적한 문제들이 있는데 누가 결혼을 쉽게 선택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결혼을 선택하고 자녀를 낳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가 잘 안 생기는 ‘난임(難姙)’의 문제로 고통을 받습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결혼해서도 임신을 미루어 생식능력이 이미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나마도 맞벌이를 하면서 직장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부부관계할 시간도 힘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러한 부부들은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하여 임신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수정을 하는 자연임신보다 유산이 잦거나 약한 아이가 태어날 확률도 높습니다.

자연임신이 어려운 많은 난임부부들이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으로 임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난임시술에 실패한 부부들 중에는 한의약의 치료를 통하여 임신에 성공한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한의약과 서양의약을 병행하면 임신성공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서양의학이든 한의학이든 각자의 장점이 있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서양의학이 아니면 안 되는 것도 있고, 마찬가지로 한의학이 아니면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예컨대 서양의학의 진단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은 한의학에 강점이 있습니다. 한의학의 여러 관점 중 대표적으로 “몸이 차면 임신이 잘 안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서양의학에는 아예 이러한 인식이나 개념이 없습니다. 수천 년 동안 사람에게 직접 적용되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한의학의 경험지식을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20년 동안 한의원에서 난임과 여성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난임의 유형들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하여 원인과 치료법을 제시하고 치료사례를 통하여 실증하였습니다. 다양한 임신 출산사례들이 많은 난임부부들과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자신감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임신 성공확률 〉 0’입니다. 난임으로 심신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부부들이 이 책을 읽고 임신할 때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사
저자 서문

1. [난임치료와 한의학]

** 삼신할미는 어디에 계시나요?
** 우리는 ‘사람’의 아이를 갖는 것입니다.
** 난임 치료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왔습니다.
**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난임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 원인불명이라는데 치료가 가능한가요?
* (사례) 39세. 갑상선암 수술. 인공수정 2회, 체외수정 6회 실패. 자연임신 출산
** 서양과학과 한의과학
** 인공수정, 체외수정과 한방 치료를 병행해도 되나요?

2. [임신을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

** 건강한 임신을 위한 바이털 사인
** 건강한 임신을 위한 다섯 가지 기본 수칙
** 임신의 열쇠는 의사가 아닌 본인이 쥐고 계십시오!
** 의사에게 자비를 구하지 마세요.
** 누구를 위한 핑계인가요?
** 무엇이든 적당해야 합니다.
** 몸의 정상적인 각도를 유지합시다.
** 미생(未生)과 완생(完生), 미병(未病)과 질병(疾病)
** 순응하거나 적응하거나 저항하라!
** 임신에도 각자의 좋은 때가 있습니다.
** 태교는 임신 전부터 필요합니다.

3. [여성의 임신 준비]

** 건강한 임신준비는 초경 전부터
** 여성이라면 어려서부터 평생 챙겨야 할 것!
** 아! 야속한(?) 생리
** 속박에서 벗어나라
** 불필요한 생각들부터 정리합시다.
** 남과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마세요!
** 난임의 가장 큰 적(敵)은 바로 ‘나’?
** 즐거운 절실함 vs 강박적 절실함
** 생(生)의 3단계 - 생존, 생활, 그리고 생식(生殖)
** 해독(解毒)주스의 생각지도 못한 해독(害毒)
** 채소 과일은 많게, 탄수화물은 적게 먹을수록 좋은가?

4. [남성의 임신 준비]

** 남편은 정말 ‘남의 편’인가요?
** 전혀 쓸모없는(?) 남성의 헛된 자존심
** 임신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남성의 성기능 문제
** 남성부터 먼저 정액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엽산이나 아연으로 정자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을까요?
** 정액검사에서 무정자증 진단을 받았다면
** 미세다중 수술을 받기 전에 꼭 해야 할 것
** 성호르몬 검사결과가 나쁘고, 고환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 본인의 고환이 정상적인 크기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비폐쇄성 무정자증도 정자가 생겨 임신 출산을 하였습니다.
* (사례) 32세. 비폐쇄성 무정자증. 고환 미세다중검사에서 생식세포 0개. 체외수정 출산
** 무정자증이나 성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

5. [임신을 위한 부부의 세계]

** 혼수 준비는 마치셨나요?
** 부부 사이의 적당한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 사랑에도 체감(遞減)의 법칙이 적용될까요?
** 금슬이 너무 좋아도 임신이 안 됩니다.
** 동물적인 본능을 깨웁시다!
** 아이를 갖기 위해 부부관계를 한다?
** 성격차는 성격의 차이인가? 성(性)의 격차인가?
** 임신이 안 되는 건 당신 때문이야!
* (사례) 32세 부인- 냉증 월경통, 35세 남편- 정상정자 2%, 인공수정 3회 실패 후 자연임신
** 아들 낳는 법! 딸 낳는 법!
* (사례) 36세. 종갓집 맏며느리 계류유산 1회, 딸 둘 후에 아들 출산
** 임신에 도움이 되는 ‘속근육’ 단련법

6. [임신이 잘 안되는 원인들]

** 임신이 잘 안 되는 여성들의 주요 증상들과 그 의미
** 한의학에서 보는 불임, 난임의 원인들
** 몸이 차면 임신이 잘 안 됩니다.
** 몸에 너무 열이 많으면 임신이 잘 안 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 기능 항진 모두 임신에 불리합니다.
* (사례) 6세.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완치
* (사례) 37세. 갑상선 기능 항진, 계류유산 2회. 여성의 자연임신 출산
** 남성도 아래쪽이 너무 차거나 너무 더우면 임신에 불리합니다.
** 몸이 너무 말랐는데 임신이 잘 될까요?
* (사례) 40세. 저체중, 인공수정 2회 실패. 저혈압. 부정맥. 자연임신 출산
** 비만한데 임신이 잘 될까요?
* (사례) 37세. 비만. 생리불순. 다발성 자궁근종 여성의 자연임신 출산
** 직장인 vs 주부! 누가 임신에 유리할까요?
** 냉 대하, 반복성 재발성 질염과 임신
* (사례) 40세. 한쪽 나팔관 폐쇄, 자궁근종, 반복성 질염 방광염 여성의 자연임신 출산
** 피로와 임신
** 신선배아보다 냉동배아 이식의 임신성공률이 높은 이유?
** 턱 밑 여드름, 얼굴의 피부 상태와 임신
* (사례) 33세, 턱 밑 여드름, 수족냉증, 어지럼증 둘째 자연임신 출산
** 과도한 스트레스와 임신
* (사례) 35세. 피로. 스트레스. 수족냉증 여성의 둘째 임신 출산
** 불감증과 성욕 저하는 임신을 어렵게 합니다.
** 나이가 들면 임신이 어려울까요?
* (사례) 48세. 계류유산 5회. 시험관 4회 실패 후 자연임신 출산
* (사례) 46세. 체외수정 배아이식 16회 실패. 19회만에 아들 출산
** 생각보다 둘째 임신이 잘 안 됩니다.
* (사례) 36세. 저AMH(0.80), 과체중. 계류유산. 늦은 생리주기. 배란통 둘째 자연임신 출산
* (사례) 41세. 첫째 10살. 늦은 둘째 자연임신
** 난소 나이가 많아요! AMH 수치가 낮아요!
* (사례) 41세. 양쪽 나팔관 폐쇄, AMH 0.1 유산 5회, 임신 중 하혈, 자연임신 출산
** 자궁, 난소에 혹이 있는데 임신이 가능한가요?
* (사례) 31세. 기형종 의심 7cm 난소낭종 환자의 자연임신 출산
* (사례) 33세. 유산 2회, 인공수정 2회, 자궁내막종 여성의 자연임신 출산
** 암 치료 후에 임신 준비 중인데 한약을 먹어도 되나요?
* (사례) 41세. 유산2회 갑상선암수술 여성의 임신출산 사례
** 막힌 나팔관도 한방 치료로 뚫을 수 있나요?
* (사례) 36세. 나팔관 한쪽 절제, 한쪽 폐쇄, 시험관 6회 실패 후 자연임신 출산
* (사례) 33세. 양쪽 나팔관 폐쇄. 7cm 난소낭종. 남편 - 정자기형. 자연임신 출산
** 자궁 외 임신을 예방할 수 있나요?
* (사례) 35세. 자궁 외 임신 1회, 계류유산 1회, 생리불순 냉 여성의 자연임신 출산
** 자궁의 내막이 얇은데 착상이 될까요?
* (사례) 39세. 소음인. 유산 1회, 자궁내막이 얇은 여성의 자연임신 출산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데 임신이 가능할까요?
* (사례) 44세. 비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 시험관 12회 실패 후 자연임신 출산
** 자연유산, 계류유산, 인공중절, 습관성 유산 후에 꼭 조리해야 합니다.
** 유산은 “불임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좋은(?) 사건”입니다.
** 유산 후에는 뭘 해야 할까요?
* (사례) 36세. 계류유산 3회, 냉, 월경통, 임신 중 하혈 둘째 자연임신 출산
** 습관성 유산인데 출산까지 갈 수 있을까요?
** 습관성 유산에 있어 염색체, 유전자 검사의 의의와 한계
* (사례) 33세 소양인, 유산 5회후 자연임신 출산

7. [임신, 출산과 관련한 한약과 양약]

** 임신, 출산과 관련한 한약은 언제 먹나요?
** 임신을 위한 한약은 얼마나 먹어야 합니까?
* (사례) 37세. 10cm 자궁근종 수술, 한쪽 나팔관 폐쇄, AMH 1.02 자연임신 출산
** 한약을 먹으면 살찌지 않나요?
**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이나 신장이 나빠지지 않나요?
* (사례) 35세. B형간염, 불규칙 월경, 월경통, 냉 여성의 임신 출산
* (사례) 38세. 계류유산. 신장질환(IgA 신증) 여성의 자연임신
** 임신 전, 임신 중, 모유수유할 때 한약을 복용해도 안전한가요?
** 한약을 복용 중에 피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 임신을 준비 중일 때나 임신 중에 먹으면 안 되는 양약들
** 영양제나 양약을 한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요?
** 난임에 좋은 민간요법들
** 착상탕이란 무엇인가요?
** 입덧의 치료에 안전한 한약
* (사례) 33세. 자연유산, 생리통 여성의 자연임신 중 입덧 치료사례
** 임신 중 출혈이 있을 때
* (사례) 38세. 위암수술 후 시험관 첫 회에 성공, 임신 중 하혈, 정상 출산
** 국민행복카드로 한약의 치료가 보장되는 질환들
** 뱃속의 태아도 보약을 먹을 수 있다고요?
** 임신 중에 걸린 감기
** 임신 중 구안와사, 대상포진
* (사례) 31세. 임신 6개월차 구안와사 한약 침 치료 후 정상 출산
** 임신 중 가려움증. 임신 소양증(搔?症)
* (사례) 32세. 임신 중 가려움증으로 한약복용 정상 출산
** 임신 중 양수부족증
* (사례) 임신 28주, 양수부족으로 인한 발육부전 태아의 건강한 만삭 출산
** 출산을 위한 준비와 유산 및 출산 후 조리
**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기 위한 Tips

** 부록

1. [이병삼경희한의원의 임신사례 목록]

2. [난임부부를 위한 의료정책 개선 제안]
** 한의약 난임 치료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이병삼박사의 청와대 국민청원
** 저도 임신하고 싶습니다!
- 2018년 서울시 강서구 한방 난임치료 지원 타당성 검토 간담회
- 「44세. 난임 16년. 인공수정 4회, 체외수정 4회, 난자채취 11회」여성의 글
- 「35세, 난임 12년, 자궁 외 임신으로 한쪽 나팔관절제, 체외수정 6회 실패」여성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