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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남녀 모두 건강한 정력(精力)이 필요합니다!!!

남녀 모두 건강한 정력이 필요합니다.

 

대개 정력(精力)이라 하면 성기능에 국한하여 생각하기 쉽지만, 정력(精力)이란 ()의 세기나 힘을 이야기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좁은 의미의 정()은 신장에 저장되어 생식 능력을 갖춘 물질로 남녀 모두에게 있고 생장과 발육, 노쇠와 깊은 관련을 갖습니다.

넓은 의미로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부터 화생하여 신장에 저장되고, 오장육부에 운송되고 퍼지는 것을 말합니다. , 생명을 유지하며 인체 각부의 조직과 기관을 자양하고 생장 발육을 촉진하는 기본 물질인 셈입니다.

 

좁은 의미의 정력(精力) 또한 주로 남성과 관련해서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당연히 여성들에게도 해당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발기부전이나 발기 상태의 유지 장애를 뜻하는 양위(陽萎)나 음위(陰痿), 삽입하여 유지되는 시간이 짧은 조루(早漏), 삽입하기도 전에 사정을 하거나 여자 생각만 해도 정액이 새어 나오는 유정(遺精)과 더불어 성욕이 일지 않는 것도 포함합니다. 반면 여성에 있어서는 애액(愛液)의 부족으로 인한 성교곤란증, 음냉(陰冷)으로 인한 불감증, 성적 욕구의 지나친 감소, 생리의 이상, 불임(不姙)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정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한의학적으로는 물과 불의 불균형과 심리 상태 등에서 그 원인을 찾습니다. 그릇에 물이 없으면 아무리 화력이 좋아도 물을 끓일 수가 없고, 그릇만 타버리는 형국이지요. 반대로 물은 있으되 화력에 비하여 그 양이 적다면 너무 자주 그리고 금세 끓어 넘치게 됩니다.

 

또한 물은 넘쳐나지만 그 물을 제어하고 끓일 만한 화력이 없다면 그 물은 범람하거나 썩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병이 있을 때도 물이나 혈액이 혼탁하거나 이를 운반하는 파이프라인인 도관(導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성(異性)을 향해 품었던 간절한 마음이 식었다면 도화선(導火線)에 불을 지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 흔히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발기부전 치료제들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몸에 있는 혈액을 생식기로 모아 발기를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속의 재료를 보충하거나 새로 만들지 못하고 소진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의 보양강장제는 몸속 재료를 보충하고, 기능과 활성을 도와주는 진정한 의미의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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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심신양면에 있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여 신()이 주신 아름다운 성()을 절도(節度)있고 건강하게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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