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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질환] 알코올 중독이란?

알코올 중독이란?

 

남편과 자녀가 없는 낮 시간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 여성을 키친 드렁커(Kitchen drinker)라고 합니다. 미국의학협회, 세계보건기구, 중독학회에서 음주에 대한 조절능력의 상실, 음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알코올을 찾는 행위를 알코올 의존증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소외되어 외로움을 느끼거나 성장 환경에서 형성된 집착 경향, 애정 결핍, 우울증 등에 의해서 술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우울한 기분을 잊으려고 미신 술이 알코올의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우울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알코올 의존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술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술을 마심으로 인해서 개인이나 가족 나아가 사회에 부정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 알코올 중독증입니다.

 

알코올 중독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부모나 친척 중에 중독증 환자가 있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는 심리적인 요인입니다. 삶에 목표 의식이 없고 열등감을 느끼거나, 수줍음이 많아서 자기주장을 못하는 사람 그리고 너무 양심적인 경우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사회 문화적인 요인으로는 술을 자주 접하게 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술친구가 많거나 술을 구하기 쉬운 생활 여건도 관련이 깊습니다. 결혼 적령기를 지나서도 미혼인 상태로 있거나, 별거나 이혼 등의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의존성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중독의 증상으로는 매일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자제력을 상실하여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지 않으면 구토, 식은 땀, 손 떨림, 안절부절 못하는 불안 증세가 생기고, 심하면 헛것이 보이거나 헛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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