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한의원에 자주오는 질환들

[근골격계] 한의학을 통한 뼈, 관절, 근육, 인대의 강화

한의학을 통한 뼈, 관절, 근육, 인대의 강화

 

뼈는 사람의 몸에 있어서 가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형체를 유지하는데 기본이 됩니다. 일상에서 관용적으로 쓰는 말 중에 뼈저리게 느끼다혹은 뼈에 사무친다등은 가장 깊숙한 곳을 언급함으로써 느낌의 깊이와 강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뼈는 우리들의 인식 속에서도 근간, 토대, 기초라는 자리매김을 하면서도 정작 그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입니다.

 

한의학의 관점에서 뼈는 인체의 구성 성분 중 가장 정미로운 물질로 만들어진 정()을 저장하는 신()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갖습니다.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노동이나 절제되지 못한 무분별한 성생활 등에 의하여 정()이 고갈되게 되면 당연히 뼈가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물론 너무 움직임이 없으면 근육과 인대의 탄력이 약해져서 뼈를 지탱하지 못하며, 잘못된 자세는 이를 가속화하여 뼈를 변형시키고 디스크 등의 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뼈에 좋은 음식을 찾기 이전에 적당한 운동과 바른 자세는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더 선행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몸을 많이 쓰지 않고, 무거운 책가방과 나쁜 자세로 공부를 하면서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 질환 등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소음인의 경우에는 소화기가 나빠 탈이 자주 나며, 살이 무른 사람이 많고, 추위를 많이 타서 몸을 웅크리고 다니기 때문에 이런 질환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청소년기는 골격이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평생의 뼈대를 잘 갖추지 않으면 나이 들어 후회해도 도리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칼슘제제, 상어 연골,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같은 뼈에 좋다는 건강기능 식품이나 약물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것을 선택해서 복용해야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옹벽 안 철근의 양과 강도가 건물의 수명을 좌우하듯 건강한 뼈는 평생 건강의 대들보인 셈입니다.

 

관절염에도 관절사이의 윤활유인 활액의 부족을 야기하는 원인을 찾아 차단하고, 활액의 양을 늘려주며,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한의학적 방법으로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나 인대의 염좌 및 긴장에는 침이 특효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