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한의원에 자주오는 질환들

[설사] 체질별 설사의 치료

체질별 설사의 치료

 

설사에 대한 일반적인 한의학의 치료는 음양(陰陽), 표리(表裏), 한열(寒熱), 허실(虛實)의 큰 강령에 맞추어 증상을 판별하고, 그에 맞는 맞춤처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체질한의학에서는 이에 더하여 각자의 체질에 맞는 특별한 약재를 적용하게 됩니다. 대부분 떫은맛의 타닌 성분을 함유한 것들이 많습니다.

 

태양인은 감을 먹거나 곶감을 달여서 먹거나, 땅콩이나 호박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양인은 바나나, 녹차, 홍차, 보리차가 좋습니다. 태음인은 마, 고구마, , 치즈, 우유로 만든 타락죽이 좋습니다. 특히 오래된 설사에는 밤의 속껍질인 율피가 효과적입니다. 소음인은 들깨죽, 꿀물, 구운 마늘, 마늘 죽 등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체질과 상관없이 상한 음식을 먹고 설사가 생겼을 때는 처음부터 지사제를 쓰지 말고, 수분과 염분을 적당히 보충하면서 하루 정도 독소가 충분히 배출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설사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진단을 모두 받아서 그에 맞게 대처하는 지혜가 꼭 필요합니다. 소화 흡수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하루 2회 이상의 잦은 변도 설사의 범주에 속하니 반드시 대변에 관심을 가져 건강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