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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갱년기 증후군] 갱년기와 체질별 천연 호르몬제

갱년기와 체질별 천연 호르몬제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호르몬제를 찾게 됩니다. 요즘은 그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빈번히 생겨서 대부분 천연 호르몬제를 많이 찾습니다. 석류, 달맞이꽃 종자유, (yam)이라고 불리는 마 같은 식품들이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식품은 무조건 좋고, 합성은 전부 나쁘다는 편파적인 생각을 갖지는 마십시오. 천연 식품이라고 해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병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병삼경희한의원오 오셔서 체질과 증상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나에게 맞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일 숙련된 한의사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체질이 확진된 분이라면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태양인

자몽이 대표적으로 권하는 식품입니다. 여성호르몬으로 불리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하체가 약하고 과도하게 기가 상체로 뻗치는 태양인에게 적합합니다.

 

소양인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석류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달맞이꽃 씨의 기름도 성질이 차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진액이 부족하기 쉽고, 혈액의 점도가 끈끈하여 저리거나 붓고, 설사 보다는 변비의 성향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보통 소양인은 찬 음식을 즐겨 먹어도 소화에 탈이 없는 편이므로 이렇듯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들을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태음인

이소플라본을 다량 함유한 콩, 쿠마린을 다량 함유한 셀러리, 서양에서 오랫동안 식물성 호르몬 대체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 코호시(승마), 맛이 달고 따뜻하여 소화기를 덥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신장의 기운을 좋게 해주는 마, 골수와 정()을 보하며 갈증을 풀어주는 미나리, 안면 홍조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아마씨 등을 추천합니다. 평소에 음식의 섭취량이 많아도 탈이 없고, 몸을 잘 움직이지 않아서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쉬운 태음인 체질에는 이렇듯 다양한 식품들이 도움이 됩니다.

 

소음인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약하여 설사를 자주하고, 섭취하는 음식량이 적으며, 체질적으로 허해서 혈액순환 장애가 있고 손발이 찬 소음인. 이 체질에는 성질이 맵고 따뜻하며 혈소판의 응혈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생긴 혈전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리신 성분이 필요합니다. 파나 마늘, 진저론이라는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호르몬의 분비와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쑥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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