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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탕/총명탕/수험생

[성장탕] 부모의 키가 작아도 성장탕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부모의 키가 작아도 성장탕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제가 졸업한 경희대 한의과 대학에 가장 키가 작은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사모님 또한 교수님보다 더 작으십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두 아이들은 일반적인 평균 키보다 더 크게 키우셨습니다. 이처럼 자녀의 키는 분명히 유전적인 요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100% 유전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옛날의 사람들보다 요즘 사람들의 평균키가 큰 것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실제로 키를 키우는 인자에는 유전적인 요소 외에 영양, 운동, 수면, 심리적인 안정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잘 먹고, 적당히 움직여주고, 잘 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모든 병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하듯 성장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는 뜻입니다.

 

간혹 성장호르몬의 효능에 대하여 맹신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이란 병적으로 성장이 지연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게다가 외부에서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일은 자칫, 자발적인 호르몬 분비의 항상성을 깨뜨리고 연쇄적으로 다른 호르몬의 분비에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 저의 모교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님 중에 가장 키가 작으신 교수님 가족입니다.

아들 둘은 정말 크지요? 모두 녹용을 포함한 한약의 덕입니다. 더구나 똑똑하여 S대까지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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