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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소음인에 맞는 공부법과 건강관리법

소음인 : 논리적, 분석적, 명철함, 용의주도한 계획과 정리정돈형

 

1. 함께 하는 재미를 느껴보자.

세상을 살다 보면 혼자서는 완벽해질 수 없고, 어울림이 미학(美學)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공부도 그렇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다 보면 오히려 보편적인 중요성을 알지 못할 때가 있지요. 열린 세상으로 나와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많은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한 체질입니다.

 

2. 대충 철저하자.

너무 꼼꼼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바람에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절대로 진척이 없습니다. 또한 지엽적인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지 못해 소탐대실의 우를 범할 수도 있지요. 주어진 힘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포인트를 잡아 공부하는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3. 편안한 마음을 갖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지나친 걱정, 자신의 계획에 비하여 저조한 성과 같은 것들 때문에 불안정한 마음을 갖거나 쫓기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작은 시험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그로 인한 불면, 소화장애, 신경질적인 증상 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들도 나와 같은 처지라는 것을 인식하고, 배짱과 담력을 키워 지나친 불안, 초조,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작은 시험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다가도 큰 시험에서 실패하는 일과 직면할 수 있습니다.

 

4. 논리에만 집착하지 말자.

논리나 원리로 이해한 내용도 암기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또한 암기 위주의 과목에는 별 흥미를 갖지 못하여 과목별로 편차가 큰 편입니다. 무작정 반복하고 외우다 보면 그 숨은 뜻을 이해할 수도 있고, 암기로 인하여 축적된 지식이 논리적 사고를 배양하거나 원리의 파악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5. 한 가지에만 빠져들지 말자.

무엇이든 적당하고 적절하면 지나침이 없는 법입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분명한 소음인은 사람이든 사물이든 좋아하는 대상에 너무 깊숙이 빠져서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즐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는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것에 토대하는 전문성을 요구합니다. 어느 한 가지에만 집중하지 말고 중용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6. 몸에도 투자하자.

흔히 하는 말로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마음이 깃듭니다. 학생 때는 학업의 성취와 가치관 형성에 못지않게 신체의 발육 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다른 체질에 비하여 건강도 약한 편인데 몸의 움직임을 싫어하여 그 중요성도 인식하지 못하기 쉽습니다. 체력이 부족하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힘들 뿐 아니라, 목표를 성취해도 건강의 악화로 인한 불필요한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일에도 마음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7. 소음인에게 맞는 평소 생활 요령

 

<가장 효율적인 학습 시간>

아침보다 늦은 밤 시간에 깨어 공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집중력 높이는 음식>

음료 / 생강차, 인삼차, 대추차, 이온음료, 오렌지 주스, 감귤 주스, 복숭아주스

간식 / 산양유, 산양치즈, 염소치즈, 들깨죽, 좁쌀죽, 삶은 달걀

과일 / 오렌지, 감귤, 복숭아, 유자

 

<운동>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상대가 있거나 여럿이 모여서 하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피로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조절해야 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팔을 펴서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한 뒤 상체를 뒤로 젖혀서 활모양을 만드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면 좋습니다. 덤벨을 가까이 두고 실시하면서 가슴과 상체의 발달을 돕는 것이 좋고, 물구나무서기로 머리와 안면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기를 권장합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한약>

소화흡수 기능이 약한데다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설사나 복통이 잦은 체질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데도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서 혈액량의 저하를 유발하여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여드름, 수족냉증, 생리통 등이 발생하기 쉬운 편입니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까닭에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공부할 때는 옷을 두껍게 입거나 이불을 두르고 공부하는 일이 많아 집중도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수시로 졸거나 머리가 맑지 못한 악순환도 지속됩니다. 혈액의 양을 늘리고, 순환을 좋게 하는 한약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으므로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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