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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삼박사 칼럼

자궁근종, 수술 없이 한방으로 치료[서울일보.5.31]인터뷰

<서울일보05월 31일자 신문기사 14면 pdf 파일로 보기>


여성들에게 흔한 여성질환 중 하나가 자궁근종이다. 

최근 자궁근종은 연령과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혼 여성들도 자궁근종에 걸린다. 때문에 미혼여성들은 자궁근종 수술을 받기 두려워한다.

자궁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의 일종이다. ‘양성’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악성’ 종양인 암처럼 장기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종양이 아니다.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크기가 작은 경우 정기검진을 하면서 지켜보거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 방법으로는 근종만을 떼어내는 수술을 하고, 근종크기가 크다면 자궁을 함께 적출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은 재발될 확률이 50%정도로 이 중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다. 또 이렇게 재발이 되면 결국은 자궁적출술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적출술은 후유증을 안기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의학적 치료방법 

한의학에서의 자궁근종 치료는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하면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방법을 쓴다.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이병삼경희한의원 이병삼 원장은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한방 치료는 자궁 근종의 크기를 줄어들게 하고 자궁과 난소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생리적 기능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주로 자궁에 어혈이 응체되거나 자궁 자체가 냉하여 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순히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고 하여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근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고 전체적인 몸 상태를 조리하는 치료를 해야 이후에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한방치료는 자궁의 어혈을 풀어줄 수 있기 때문에  자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여기에 좌훈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병삼 원장은 “자궁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피부가 맑아지고 부종이 가라앉아 살이 빠지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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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서울일보5.31일 14면] 엄재춘 기자 yjc@seoul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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