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접목된 치료법 추천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접목된 치료법 추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알러젠이라고 하는데 병원에 가면 피부반응 검사나 혈액검사를 해서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물질을 파악하여 이를 피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구상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수십 수백만 가지의 물질이 있는데 그것을 알아내거나 피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찾았다 해도 이것을 완벽하게 회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같은 환경에 노출되어 똑같이 생활해도 발병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결국 알레르기나 자가 면역 질환 모두 남과 다른 과민한 이색 반응인데 그렇다고 하여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나만의 세계에 빠져 살 수는 없습니다.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에 못지않게 자신의 몸 상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평소에 둘이 인사하면서 가볍게 툭 치면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지요. 그런데 인사를 받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어떻겠습니까? 화를 내거나 싸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결국 내 몸이나 마음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사소한 일들에 격렬히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나 면역 과민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를 신체의 여러 요소 간에 균형이 깨져서 발생한 것이라 보고 물과 불, 기와 혈, 음과 양의 조화가 틀어진 것에서 그 원인을 찾습니다. 치료 또한 이것을 교정하여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하면 세세한 병명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히 치료에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확실한 물질들은 최대한 피하고, 응급의 경우나 급성일 때는 양약을 사용하면서 꾸준히 정기를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치료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